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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osmetics:\\찾았다 내 사랑... 힌스 무드인핸서 마뜨 인디케이트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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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레드 풀립을 좋아하는 나...

거의 10년간을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순간 mlbb 계열 컬러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레드만을 쓰던 나에겐 익숙치 않았던 색상들...

시도는 계속 해왔지만 마냥 살색같은 느낌에 어색해서 고이고이 모셔두고 말았더랬다.

 

하지만 친구가 사준 입생로랑 일리싯 누드 틴트 214번 이후로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

 

입생로랑 일리싯 누드 틴트 워터글로우 214 일리싯 오렌지 후기

생일 주간에 내 절친에게 선물받은 입생 틴트 약 2주간 써보고 매우 마음에 들어서 후기를 남겨본다....! 원래 나는 쨍한 레드립만을 선호하는 사람이었다. 입술이 두꺼운 편이라 쨍한 립을 바르

tamaiika.tistory.com

mlbb에 대해 괜한 자신감을 얻고 주변을 더 둘러보았더니

미친듯이 자석처럼 내 눈과 손에 이끌려들어오는 힌스 립스틱이 있더라...

그것을 오늘 한번 소개해보려 한다....

 

 

 

 

 

패키지는 일전에 구매했었던 힌스 파운데이션과 비슷하다.

비슷하다는 말보다 같은데 사이즈만 다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투박해보이지만 빈티지하고 클래식하고 뭐 대충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말을 하고싶었다...

 

 

 

 

  

무드인핸서 마뜨.....

무슨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이한 이름을 가졌다.

박스 하단에 미개봉 유통기한이 적혀있었다.

 

 

 

 

 

내가 구매한 색상은 인디케이트 색상이다.

힌스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사진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코로나 때문에 입술에 직접적으로 테스트를 할 수 없었지만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도 이거 하나 갖고싶다는 욕망이 점점 키워졌고

결국은 구매에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샀다는 생각밖에 안들지만.....

 

 

 

 

 

뒤에는 상품 설명이 간단하게 되어있다.

그냥 이런 립스틱입니다 하는 설명 정도...

그리고 맨 아래에는 개봉 후 유통기한이 적혀있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립스틱이 힘차게 등장한다.

립스틱 쉐입이 정말 특이했다.

개인적으로 립스틱 패키지는 동그란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각진 힌스의 케이스가 그리 마음에 들진 않았다.

하지만 한쪽 모서리가 깎여 있는 것으로 조금의 면죄부를 주기로 했다.

(내 맘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왜이러는지 잘 모르겠다...)

 

 

 

 

 

뚜껑에는 이렇게 힌스의 'H'가 각인되어있었다.

십리 밖에서 버스타면서 봐도 힌스에서 만든 것 같은 패키지였다.

(과장을 조금 보탰다.)

 

 

 

 

 

박스에 적혀있었던 유통기한이 패키지 하단에 한번 더 적혀있었다.

박스를 모셔두고 살지 않는 나에겐 좋은 배려로 느껴졌다.

 

 

 

 

 

이렇게 뚜껑을 열면 샤랄라한 펄이 느껴지는 립스틱 기둥이 등장했다.

패키지 디자인에 굉장히 신경 쓴 느낌이 들었다.

촌스럽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이 좋았다.

 

그리고 뚜껑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끼우는 느낌으로 닫는 것이 아닌

촥하고 자석이 자동적으로 닫히는 느낌이었다.

자석 뚜껑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각인 된 립스틱이 등장했다.

각인도 역시 힌스의 H.

겉으로 봤을 땐 벨벳 느낌으로다가 뽀쏭한 질감처럼 느껴졌다.

 

 

 

 

 

각인이 예뻐 바르기 매우 아까웠지만

바르려고 산 립스틱이기에 손등에 한 차례 테스트 해보았다!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1번, 2번, 3번 테스트 했다.

여러 번 발라도 큰 차이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덧바른 것이 확실히 짙게 올라와 예쁘게 발색되는 느낌이었다.

아쉬웠던 것은 덧바를 때 마다 약간의 잔여물이 남는 느낌? 이 들었던 것이 조금 아쉬웠다.

 

 

 

 

 

입술에도 직접 발라보았다.

입술에는 위 아래 모두 두번씩 발라보았다.

립스틱 이름에는 '매트'라는 단어가 들어갔지만 그렇게 매트한 편은 아니었다.

생각보다 발림성이 좋아 각질이 끼거나 하는 느낌이 심하게 들진 않았다.

하지만 수정화장을 할 때엔 그냥 덧바르려니 각질이 조금 뜨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그 다음부터는 아예 립을 깨끗히 지우고 다시 발랐다.

그랬더니 잔여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나는 이 립스틱을 우리집 근처 올리브영에서 구매를 했는데

처음에 인디케이트 밑에 있는 색상만 보고는

내가 사려던 색상이 저게 아닌데 잘못 나온건가 한참을 생각했다.....

하지만 테스터를 열어보니 내가 원하는 색상이 맞았고

저 매대에 있는 컬러 차트는 내 기준 색이 많이 다르게 느껴졌다.....

(힌스 측은 한번 깔끔하게 수정 봐야할 것 같은 느낌......)

손등에라도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이건 보너스로 매대에 있는 색상을 내 손등에 테스트 해보았다.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얼루어, 시그니쳐 미, 인디케이트, 베어 에센셜, 어드레스 컬러다.

개인적으로 시그니쳐 미 색상도 내서타일이었다... 후후...

입술에 바르면 또 다른 느낌이겠지만 다른 색상도 더 구매하게 된다면 바로 리뷰를 써보겠다.

 

 

@ 재구매 의사

색상이 매우 마음에 들기 때문에 재구매 의사는 10이면 10 있다.

(* 화장품 리뷰를 쓸 때마다 재구매 의사가 항상 있는 것 같지만...

지금까지는 재구매 의사가 있는 제품들만 리뷰를 거의 썼기에 그런 것 같다....

좀더 객관적으로 글을 쓰는 김로지가 되겠다....)

 

@ 장점

- 발림성이 좋다

- 지속력이 좋은 편이다.

- 내가 본 MLBB 컬러 중에 거의 최상급으로 예뻤다고나 할까......

 

@ 단점

- 마스크에는 잘 묻어나는 편이었다.

- 여러번 덧바를 때 약간의 잔여물이 남는 느낌이 들었다.

- 수정 화장 시 깔끔하게 바르려면 립을 다 지우고 발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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